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롯데 외국인투수 라이언 사도스키가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했다.
사도스키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총 투구수 80개를 소화한 그는 3회까지 삼성 타선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10승 투수 출신다운 위력을 뽐냈다.
그의 유일한 위기는 4회초였다. 배영섭의 좌전 안타, 채태인의 우전 안타로 1사 1,3루 위기에 몰린 뒤 최형우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허용했다. 이것이 이날 사도스키의 처음이자 마지막 실점이었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 라이언 가코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 처리했고 6회초에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지난달 30일 광주 KIA전에서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을 가졌던 그는 당시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복귀 후 첫 등판이라 3회까지 던지는데 그쳤다.
그러나 이번엔 6회까지 소화하면서 안정적인 피칭을 소화, 앞으로 롯데 투수진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는 사도스키를 6회까지 등판하게 한 뒤 7회초 허준혁(20번)을 마운드에 올렸다.
[사진 = 사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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