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메이저리거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음주운전 혐의로 미국 경찰에 체포되는 동영상이 공개돼 팬들에 실망을 안겼다.
미국 방송사 폭스(FOX)는 5일(이하 현지시각) '폭스 8뉴스'를 통해 추신수가 지난 2일 새벽 미국 오하이오주 셰필드레이크 인근에서 미국 법정 음주운전 기준치의 2.5배에 달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201%의 만취 상태로 흰색 캐딜락 SUV를 운전하다 경찰에 체포되는 장면을 공개했다.
이 영상 속에서 추신수가 탄 SUV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비틀거리자 경찰이 차량을 세웠고 머리에 손을 올린 채 차에서 내릴 것을 명령하자 추신수는 천천히 차에서 내렸다. 음주운전 테스트에서 추신수는 차선 위를 똑바로 걷지 못해 만취상태임을 입증했다. 손을 양옆으로 평행하게 올리는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해 곧바로 경찰에 의해 수갑이 채워지고 체포됐다.
이어 '폭스 8뉴스'는 "추신수가 경찰에 연행되면서 '나는 야구선수다' '내가 한국으로 돌아가면 다시 이 곳에 돌아오지 못할 거다. 내 삶은 끝난다' '한 번만 용서해 달라' 등 횡설수설하면서 선처를 구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6일 오하이오주 셰필드레이크시법원에 출두해 공판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미국 '폭스 8뉴스' 화면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