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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어린이 대통령이라 불리는 뽀로로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는 차승원과 공효진의 조카가 퀴즈를 전화로 '다짜고짜' 퀴즈를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구애정(공효진 분)이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 독고진(차승원 분)과 전화를 걸어 진행하는 '다짜고짜' 퀴즈를 푸는 모습을 본 애정의 조카. 조카는 애정의 휴대전화에 독고진의 연락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몰래 독고진에게 전화를 건다.
독고진은 애정의 번호가 찍히자 "뭐야?"라고 전화를 받았고 애정의 조카는 곧바로 "노란 동물인데 머리에서 전기가 나오는 것은?"이라고 퀴즈를 내기 시작했다. 독고진은 당황했지만 바로 "피카츄?"라고 답하면서 "너 뭐야!"라고 물었다.
하지만 애정의 조카는 이미 문제를 내는 것에 심취했고 독고진의 물음은 들리지 않은 상태. 이어 조카는 "펭귄인데 안경을 끼고 있는 것은? '뽀'로 시작하고 '로'로 끝난다. 귀엽게 생겼다"고 또 다시 문제를 냈고 독고진은 "뽀로로!"라고 정답을 맞히며 통쾌해 했다.
이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 애정은 당황하기 시작했고 조카에게 "뭐하는 짓이냐"고 나무랐지만 조카는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다짜고짜 퀴즈 하는 것이다"고 웃어보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어린이 날이라고 뽀로로를 등장시켰냐" "작가의 센스가 장난 아니다" "독고진도 뽀로로를 알다니! 역시 어린이 대통령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최고의 사랑' 방송화면]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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