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논란' 타블로, 모교 스탠퍼드서 강연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모교인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강연한다.

6일 스탠퍼드대 아시안계 미국인 학생들의 모임인 'AASA(Asian American Student Association)'는 홈페이지를 통해 "타블로가 10일(현지시각) 오후 7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스탠퍼드에 위치한 스탠퍼드대에서 '2011: 아시안 이미지-타블로 앳 스탠퍼드'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강의한다"고 공지했다.

타블로는 지난해 학력위조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이 됐다. 특히 일부 네티즌은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상식이 진리인 세상' 등을 개설, 학력 위조 등 타블로에 대한 각종 의혹을 양산했다. 이에 타블로는 스탠퍼드대 졸업사실 확인을 위해 증거자료를 제출했으며 경찰이 타블로의 학력을 인증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사진 = 에픽하이 타블로]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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