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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나상욱(26·타이틀리스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스파고 챔피언십 1라운드서 공동 11위에 올랐다.
나상욱은 6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골프장(파72·7442야드)에서 시작된 대회 1라운드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라이언 무어(미국), 세르지오 가르시아(스페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등과 함께 톱10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빌 하스(미국)는 버디 8개를 잡아내는 불꽃타를 선보이며 8언더파 64타로 조나단 버드(미국·6언더파 66타)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서 나상욱은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전반 13번 홀(파2)과 15번 홀(파4)서 버디를 낚아낸 나상욱은 후반 5번 홀(파5)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7번 홀(파5)서 절묘한 세컨 샷을 선보이며 이글을 잡아냈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앤서니 김(나이키골프)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22위에 랭크됐다. 김비오(넥슨)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73위,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107위에 머물렀다.
[나상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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