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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 지사직에서 물러난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8년만에 영화 ‘크라이 마초’(Cry Macho)의 주인공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5일 연예전문매체인 할리우드 리포터는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영화 '크라이 마초(Cry Macho)'의 주인공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영화 제작자 알 러디는 “슈워제네거는 항상 근육질 사나이 연기를 했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상냥한 사람이며 우리는 그러한 부분을 스크린으로 끌어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크라이 마초’는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The Lincoln Lawyer)를 연출한 브래드 퍼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아내와 아들을 잃고 절망에 빠진 말 조련사가 아홉 살짜리 소년을 납치하면 거액을 주겠다는 고용주의 제안을 받고 먼 길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영화 제작자는 “슈워제네거는 항상 근육질 사나이 연기를 했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상냥한 사람이며 우리는 그러한 부분을 스크린으로 끌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슈워제네거는 오는 9월부터 촬영이 시작될 이 영화에 출연하는 대가로 1천250만달러 출연료에 흥행 수익의 25%를 받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슈워제네거는 ‘크라이 마초’와는 별도로 ‘터미네이터’ 시리즈 신작에도 출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사진 = 헐리우드 리포터 보도화면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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