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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최다니엘과 류진이 코믹 형제 사진을 공개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에 출연중인 최다니엘과 류진이 극중 앙숙으로 등장하는 설정과 달리 실제로는 둘도 없는 절친임을 증명하는 코믹 설정 샷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두 사람은 의류회사 사장님(류진 분)과 말단 직원(최다니엘 분)으로 진절머리나는 악연관계다. 진욱(최다니엘 분)은 늘 승일(류진 분)에게 패션 감각을 지적당하고 언제 잘릴지 모르는 상황에 안절부절 못하는 상황.
승일 역시 진욱이 자신의 차를 긁어버리고 미역국을 얼굴에 투척하는 등 말썽을 부려 속이 쓰린 상태다. 뿐만 아니라 극이 진행될수록 여자주인공인 장나라, 김민서와 러브라인이 얽히고설켜 사랑의 라이벌이 될 예정이다.
촬영장에서 최다니엘이 김칫국 세례를 받는 모습을 지켜본 류진은 최다니엘을 걱정하면서도 곧 다가올 자신의 미역국 투척신을 기대하라며 최다니엘을 위로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류진은 미역국을 뒤집어쓴 상태에서 카메라를 들이대자 최다니엘과 함께 자연스럽게 코믹포즈를 취했다. 간간이 쉬는 시간에 두 사람은 서로의 모습을 보며 위안을 얻었다.
최다니엘 관계자는 "촬영장에서 최다니엘과 류진은 밥도 늘 함께먹는 짝꿍이다. 류진이 대선배임에도 불구 최다니엘을 살갑게 대해줘 최다니엘이 굉장히 믿고 따른다"고 전했다.
류진 관계자 역시 "최다니엘 덕분에 류진이 촬영에 즐겁게 임하고 있다. 극중 류진은 차가운 성격의 캐릭터지만, 실제로는 숨겨진 코믹 본능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코믹으로 망가지는 최다니엘의 연기를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최다니엘(왼쪽)과 류진.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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