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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함부르크가 레버쿠젠과 무승부를 거뒀다.
함부르크는 7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 베이아레나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10-11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서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골까지 터뜨리지는 못했다.
양팀의 경기서 함부르크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려 앞서 나갔다. 프리킥 상황에서 골문 앞으로 향한 볼을 상대 골키퍼 아들러가 걷어내자 베스터만이 재차 차 넣어 레버쿠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레버쿠젠은 후반 9분 키슬링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함부르크는 후반 15분 손흥민 대신 피트로이파를 투입한데 이어 후반 26분에는 야로림 데신 벤-하티라를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함부르크는 레버쿠젠전 무승부로 12승8무13패의 성적으로 7위로 순위가 한계단 뛰어 올랐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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