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극적인 승리로 2연승을 거둔 KIA 조범현 감독이 소감을 밝혔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4승 16패를 기록한 KIA는 넥센과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특히 이날 KIA는 11회말 무사 1, 3루에서 투수 직선타로 끝내기 삼중살을 만들어내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연장전에서 나온 통산 첫 번째 삼중살이었다.
경기 후 조 감독은 "선발 아퀼리노 로페즈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공격에서는 김주형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로페즈는 SK 타선을 9이닝 1실점으로, 김주형은 결승타 포함, 팀이 만든 2점을 자신의 힘으로 해냈다.
이어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고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삼중살과 관련해서는 "운이 많이 따랐다"고 밝혔다.
[사진=KIA 조범현 감독]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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