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프로야구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 10' 투표 중간집계에서 현 SBS ESPN 해설위원인 '양신' 양준혁이 최다 득표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네이버가 지난 4월 29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투표 중간 집계 결과 8일 오후 2시 현재 총 유효표 72035표 중 57935표를 얻은 외야수 부문 양준혁이 최다 득표를 기록하고 있다. 뒤를 이어 포수 부문 이만수(현 SK 퓨처스 감독)가 56956표를 얻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각 포지션별로 보면 투수부문에서는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인 선동열이 36411표를 획득하고 있고 1루수 부문에는 41327표를 얻은 장종훈(한화 이글스 퓨처스 코치), 2루수 부문에는 38307표의 박정태(롯데 자이언츠 퓨쳐스 감독), 3루수 부문에는 51241표를 얻은 한대화(한화 이글스 감독), 유격수 부문에는 36891표를 얻은 김재박(전 LG트윈스 감독)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외야수 부문에는 장효조 선수(삼성 라이온즈 퓨처스 감독), 이순철 선수(MBC 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가 각각 49772표와 37092표를 얻어 양준혁 선수(SBS 해설위원)의 뒤를 잇고 있으며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심정수 선수(전 삼성라이온즈 선수)가 34040표를 획득하였다.
6월 19일까지 진행될 이번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10 투표는 야구인(현역 코칭스탭, 일구회), 언론(프로야구 취재 기자단, 중계방송 관계자, 기타 언론관계자), 팬이 함께 참여하며, KBO 홈페이지와 네이버를 통해서 1인이 하루에 1번씩 가능하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는 투표 종료 후 팬 투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1등 1명에게 46인치 LED 스마트 TV, 2등 5명에게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친필사인볼, 3등 10명에게 30주년 기념 올스타 모자, 4등 10명에게 올스타전 입장교환권 2매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만수(왼쪽)-양준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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