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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테니스 유망주 전남연(15·중앙여고)이 신한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게 됐다.
신한금융그룹은 9일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 16층에서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니스 유망주 전남연과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현재 국내 테니스 주니어 랭킹 3위인 전남연은 지난달 열린 ITF(국제테니스연맹) 제주국제주니어대회 여자 단식 부문에서 국내 주니어 랭킹 상위권에 있는 선수들을 물리치고 국제대회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011년 제25회 전국남녀 종별종합선수권대회 여고부 단식 우승, 2010년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여중부 단·복식에서 우승하는 등 한국 여자 테니스계를 이끌어 갈 최고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신한금융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대회에 나서게 된다.
신한금융그룹은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할 기량을 갖추고 있으나 훈련여건이 열악한 국내 스포츠 유망주를 발굴해 중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신한 루키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남연이 첫 번째 후원선수로 선정됐다.
한동우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스포츠 선수들을 적극 발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동우 회장(왼쪽)-전남연. 사진제공 = 신한금융그룹]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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