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오는 6월 10일부터 15일까지 중국 남경에서 열리는 제 2회 동아시아 농구대회에 참가할 12명의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국가대표팀 협의회는 9일 오후 2시 대한농구협회에서 대표팀 코칭스탭인 감독 허재와 이훈재, 김상식 코치와 선수 간 미팅을 개최하고 12명의 선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가드 부문에서는 양동근, 박찬희, 강병현, 이정석, 김선형, 조성민이 발탁됐고 센터에는 김승원(연세대), 김종규(경희대) 등 대학생이 2명이나 포함됐다. 포워드로는 양희종(인삼공사)와 김영환이 활약할 예정이다.
최근까지 챔피언결정전을 치른 하승진(KCC)와 김주성(동부)는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아 예상대로 명단에서 빠졌다.
한편 동아시아 농구대회에 출전하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오는 16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대회 우승을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남자농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명단
가드-강병현(상무), 김선형(SK), 박찬희(인삼공사), 양동근(모비스), 이정석(삼성), 조성민(KT)
포워드-김영환(상무), 양희종(인삼공사)
센터-김승원(연세대), 김종규(경희대), 오세근(인삼공사), 이승준(삼성)
[강병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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