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천 골키퍼 윤기원의 사망 원인이 질식사로 판정됐다.
인천구단에 따르면 윤기원은 9일 경찰조사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윤기원은 지난 6일 자신의 차안에서 숨진채로 발견된 당시 타다 남은 번개탄이 있어 자살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었다.
윤기원의 빈소는 부산시 북구 구포동 한중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7시 30분이다. 인천의 허정무 감독과 선수단 대표 10명은 10일 오전 윤기원의 빈소를 방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 구단은 인천월드컵경기장 서측 VIP출입구 안쪽 로비에 윤기원 선수의 분향소를 마련하며 인천 선수단 전원은 10일 오후 분향소를 찾을 예정이다.
[윤기원.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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