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에이스' 윤석민과 '4번' 이범호가 승리를 합작했다. KIA가 두산을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KIA는 10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윤석민의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와 1회 터진 '4번' 이범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연승에 성공한 KIA는 정규시즌 15승 16패를 마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제 1선발 니퍼트를 내세우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두산은 15승 1무 13패.
KIA는 1회 선취점을 올렸다. 1사 후 김선빈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투수 폭투 때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3번 김원섭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KIA는 김상현을 대신해 '4번'으로 출전한 이범호가 니퍼트의 초구를 통타,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타선이 점수를 뽑자 마운드에서 윤석민의 호투가 빛났다. 윤석민은 오재원, 양의지에게만 안타를 허용했을 뿐 두산의 강타선을 꽁꽁 묶었다. 특히 2회와 7회 선두 타자 김동주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5번 김현수를 4-6-3 병살타로 처리하는 모습은 에이스 다웠다. 이날 승리로 윤석민은 시즌 3승째.
두산의 선발 니퍼트도 6이닝 4피안타 4볼넷 7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니퍼트는 6회초 무사 2,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위기를 벗어났다.
KIA는 7회말 이용규의 좌전 안타, 김선빈의 희생 번트, 김원섭의 적시 2루타를 묶어 한 점 더 달아났다. 8회부터는 손영민이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지켰다.
[윤석민]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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