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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아역배우 고주연(17)의 눈에 띄는 폭풍성장이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94년생인 고주연은 지난 2001년 MBC 드라마 '홍국영'으로 데뷔한 10년차 아역배우. KBS 드라마 '눈의 여왕'(2006)에서 성유리의 아역과 KBS 드라마 '마왕'(2007)에서 신민아의 아역을 맡아 연기했고 영화 '청연'에서는 故 장진영의 아역으로 등장해 장진영을 쏙 빼닮은 외모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난해 KBS 드라마 '공부의 신'에 출연해 연예인을 꿈꾸며 찬두(이현우 분)를 좋아하는 이예지 역으로 상큼발랄한 매력을 뽐낸 고주연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점차 성장해가는 모습으로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영화 '체포왕' VIP 시사회에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25일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체포왕' VIP 시사회에 블랙 원피스와 업스타일의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 영화에서 고주연은 소매치기 수연 역을 연기했다.
[사진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영화 '청연'(2005)-'구미호 가족'(2006)-'남자를 믿었네'(2011)-'공부의 신'(2010)의 고주연]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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