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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토트넘을 꺾고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를 확정했다.
맨시티는 1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시티오브라이트스타디움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서 1-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19승8무9패(승점 65점)를 기록해 5위 리버풀(승점 58점)과의 간격을 승점 7점차로 벌리며 올시즌 남은 두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4위를 확정했다. 맨시티는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확보에 성공했다. 반면 토트넘은 14승14무8패(승점 56점)의 성적으로 6위에 머물러 올시즌 종반 리버풀과 함께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이 걸린 5위를 다투게 됐다.
맨시티와 토트넘의 경기는 전반 30분 터진 크라우치의 자책골로 인해 승부가 갈렸다. 크라우치는 밀너가 골문 앞으로 강하게 때린 땅볼 크로스를 걷어내려 했지만 볼은 자신의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 자책골로 연결됐다. 결국 맨시티는 크라우치의 자책골에 힘입어 토트넘을 꺾고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확보에 성공했다.
[맨시티의 만치니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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