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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탤런트 기태영(33)과 결혼을 공식 발표한 그룹 S.E.S 출신 유진(30)이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가슴 설레는 소감을 밝혔다.
유진은 11일 새벽 팬 카페 ‘파이시스’에 “신고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뒤 “드디어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 33세가 넘기 전에 결혼을 하고 싶었던 소망이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생을 함께 하고픈 사람을 만났다.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라면서 “드라마 ‘인연 만들기’가 정말 저희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줬다”고 즐거워했다.
유진과 기태영은 지난해 1월 막을 내린 MBC 주말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극중 연인 사이로 출연해 커플 연기를 펼쳤으며 실제로도 연인 사이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유진은 팬들에게 “항상 저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희 둘 결혼해서 예쁘게 사는 모습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무엇보다도 함께 하나님을 의지하며 지혜롭게 살아갈 것이라고 여러분들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유진과 기태영은 오는 7월 경기도의 한 교회에서 양가 친지들과 지인들만 모신 채 기독교식으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계획이다.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리는 유진(오른쪽)과 탤런트 기태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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