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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2억원, 아프리카 차드에 기부'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가수 이승철이 데뷔 후 처음으로 언플러그드 콘서트를 연다.
이승철은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8시 양일간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언플러그드 라이브-서울’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서울 잠실 주경기장을 비롯해 전국 25개 도시, 총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오케스트락’ 콘서트 이후 1년 만이다. 특히 20인조 챔버 오케스트라와 록밴드, 브라스세션이 참여해 웅장하고 감미로운 무대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 앞쪽 관객들에 의해 상대적으로 시야를 방해받는 뒤 쪽 관객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계단식 좌석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연 수익금은 아프리카에 전달된다. 이승철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승철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던 故 박용하가 후원했던 아프리카 차드의 요나스쿨 완공 기념식과 함께 새로운 학교와 마을을 건립하기 위해 수익금을 모아 2억원을 기부한다”고 전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 1544-4997
[데뷔 후 처음으로 언플러그드 콘서트를 여는 가수 이승철. 사진 = 백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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