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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톱스타들의 연기를 지도한 것으로 유명한 한양대학교 최형인(62) 교수가 SBS ‘기적의 오디션’과 손을 잡았다.
최교수는 ‘기적의 오디션’의 특별자문위원으로 심사위원단인 ‘드림 마스터즈’와는 또 다르게 프로그램의 전반을 아우를 예정이다.
이와 관련 ‘기적의 오디션’ 김용재PD는 "최형인 교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연기 지도자며 수많은 배우 지망생들에겐 꿈의 존재이다. 오랜 시간 무대와 강단에서 쌓아온 최형인 교수만의 독특한 연기 지도 노하우가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배우를 꿈꾸는 이들에게 큰 희망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뉴욕대에서 연기 석사학위를 받았고, 배우 출신 1호로 교수 임용, 첫 여성연출가, 극단 대표, 저술가 등 화려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또 최교수는 배우들에게 더 유명, 한양대학교 교수라는 직함과 함께 유오성, 설경구, 장동건, 이영애, 김태희, 장근석 등 톱스타들의 연기지도자로도 인기가 높다.
예순이 넘는 나이에도 강단에선 연기 지도자로, 무대에선 배우로, 또 무대 밖에선 연출자로 쉼 없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최교수가 ‘기적의 오디션’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기적의 오디션’은 SBS가 만드는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현재 지역 예선이 진행중이다. 배우 김갑수, 이미숙, 이범수, 김정은과 곽경택 감독이 심사위원단 ‘드림 마스터즈’로 최종 확정됐고, 여기에 최교수가 특별자문위원으로 합류했다. 첫방송일은 6월 말로 예정됐다.
[최형인 교수. 사진=와이트리]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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