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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겸 배우 박지윤(29)이 어린 나이에 데뷔해 연예인으로서 힘들었던 심경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윤은 열일곱의 나이에 ‘하늘색 꿈’을 부르던 가수로 데뷔, 이후 ‘성인식’으로 스타반열에 오르고 “시속 120킬로 차 안에서 밥 먹고 메이크업하고”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9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릴 당시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또 박지윤은 루머와 뜬소문으로 상처를 받고, 오랜 시간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던 사연도 털어놨다. 그는 7년 동안 마음의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던 상처를 드러내며 “연예인이란 직업이 싫었다. 새벽에 울면서 미국에 있는 언니한테 전화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런 모든 시련을 극복하고 최근 SBS 새 월화극 ‘내게 거짓말을 해봐’를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한 박지윤은 “서른 되니 뻔뻔해진다”며 인터뷰 내내 당차면서도 뻔뻔한 발언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만드는가 하면, 한층 여유 있어진 모습으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박지윤의 진실된 마음이 전해진 인터뷰는 12일 오후 11시 5분 ‘한밤의 TV연예’서 방송된다.
[박지윤.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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