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서울 지하철에서 외국인들이 지하철 바닥에 앉아 술을 마시며 카드 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돼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한 네티즌은 “서울 옥수역에서 중앙선을 타고 왕십리역으로 가던 중 아주 불쾌한 광경을 목격했다”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외국인 7~8명이 제 지하철 바닥에 자리 잡고 앉아 술판을 벌이고 있었다. 이들 중 3~4명은 지하철 바닥을 차지하고 앉아서 카드놀이까지 즐기고 있다.
사진을 공개한 네티즌은 "지하철을 탔는데 한쪽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가까이 가보니 이러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며 "이런 불쾌한 광경을 보고도 다른 승객들이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는 것에 더욱 화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네티즌은 외국인들에게 항의를 전했고, 그 상황이 되서야 외국인들은 그제야 하나 둘 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리로 돌아갔으며, 그 와중에 바닥에 앉아 있던 한 외국인은 한 씨가 내릴 때까지도 말싸움을 걸며 일어서려 하지 않았다.
이 사진과 글을 접한 다수의 네티즌들은 "남의 나라에서 왜 저러나. 아무리 개념 없다 해도 저 정도도 모를까?", "이게 뭐하는 짓이냐? 개념을 밥 말아 먹은 외국인들이네"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함께 분노했다.
[사진 = 지하철에서 술을 마시며 카드를 하고 있는 외국인들,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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