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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 가수 노기태가 모두 합쳐 40억원에 달하는 슈퍼카들을 한꺼번에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느정도의 차량인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기태는 지난 10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여러대의 슈퍼카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의 차량은 롤스로이스 팬텀, 허머 H2, 벤츠 SLK 55 AMG, 벤츠 CLS 63 AMG, 파가니 존다 등 하나같이 고성능을 발휘하는 값비싼 외제 차량들이다.
롤스로이스사의 팬텀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벤츠 마이바흐와 벤틀리 뮬산느와 함께 세계 3대 명차 중 하나로 꼽히는 차량이다. 가격만 해도 8억원에 달하고 12기통의 엔진과 6,749cc의 배기량을 자랑한다.
오프로드 타입으로 만들어진 허머 H2는 투박한 외관처럼 파워풀한 힘이 돋보이는 차량이다. SUV 차량답게 51kg·m이라는 엄청난 최대토크치를 가지고 있는 괴물로 익히 알려진 차량이다.
AMG의 로고가 박힌 벤츠의 SLK 55 AMG와 CLS 63 AMG는 기존 벤츠 차량에 튜닝을 가한 차량들이다. AMG는 벤츠 차량만을 대상으로 고성능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켜주는 튜닝전문회사이자 벤츠의 공식 자회사다. 따라서 AMG의 차량은 해당 벤츠 라인의 최상위 모델을 의미하기도 한다.
SLK 55 AMG는 본래 SLK 350을 5500cc 배기량으로 튜닝한 차량이며 이같은 성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BMW Z4와 동급인 스펙을 자랑한다. CLS 63 AMG 역시 CLS-Class 모델을 6300cc 배기량으로 업그레이드한 차량으로서 약 2억원에 달하는 최고급 차량이다.
하지만 역시 이들 슈퍼카들 중 최고 백미는 '파기니 존다'라 할 수 있다. 존다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를 단 3.4초만에 낼 수 있는 정통 스포츠카다. 12기통 엔진과 최대출력 678마력을 자랑하는 한편 35대만이 한정생산에 된 최고의 슈퍼카 중 하나로 꼽히는 차량이다. 국내에서도 단 한대만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것이 과연 노기태 본인 소유의 차량인지에도 논란이 일고 있을 정도다.
한편 노기태가 공개된 슈퍼카 차량 중 일부는 자신의 소유가 아닌 실제 소유주가 따로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기태가 공개한 슈퍼카. 사진 = 노기태 미니홈피]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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