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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복서 겸 배우 조성규(50)가 오는 7월 16일 3차 복귀전을 치르는 가운데 승리를 자신했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충무빌딩’에서 복서 출신 탤런트 조성규가 3차 복귀전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조성규는 “지난 주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에 돌입했다”며 “5월에는 한강에서, 6월에는 청계산에서 다리 운동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체력만 조금 더 생기면 나이답지 않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마지막 경기이니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성규는 지난 2009년 7월, 20년 만에 링에 섰다. 당시 ‘IFBA 여자 스트로급 세계타이틀매치’에 앞선 시범경기서 아들 뻘인 박수진(22)과 4라운드전을 치러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동년배인 탤런트 최수종이 이날 세컨 코치로 나서 화제가 됐다.
한편 조성규는 오는 7월 16일 충북 제천 실내 체육관에서 열리는 박지현 선수의 세계챔피언 9차방어전의 시범 경기로 뛸 예정이다.
[조성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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