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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복서 겸 배우 조성규가 배우 최수종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11일 서울 여의도 충무빌딩 한국방송연기자노조 사무실서 복서 출신 탤런트 조성규가 3차 복귀전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조성규는 최수종에 대해 “과거 KBS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를 통해 서로 알게 됐다”며 “20년이 가까운 시간동안 금전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도 최수종씨에게 세컨드 코치로 나서달라고 부탁했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나의 마지막 시합이라 99%정도 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성규는 지난 2009년 7월, 20년만에 링에 섰다. 당시 ‘IFBA 여자 스트로급 세계타이틀매치’에 앞선 시범경기서 아들 뻘인 박수진(22)과 4라운드전을 치러 무승부로 끝났다. 당시 동년배인 탤런트 최수종이 이날 세컨 코치로 나서 화제가 됐다.
조성규는 오는 7월 16일 충북 제천 실내 체육관에서 열리는 박지현 선수의 세계챔피언 9차방어전의 시범 경기로 뛸 예정이다.
[조성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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