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에서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추상미가 아버지 故추송웅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추상미는 11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배우 출신 영화감독으로서 겪는 심경과 유명 연극배우였던 아버지 故추송웅에게 받은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상미는 "아버지 이야기는 연예인 2세들은 피해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알고보니 아버지는 문화예술계에서 전설처럼 내려오는 분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점은 내 기분에 상관없이 항상 짊어지고 가야할 부분이기 때문에 마음을 비웠다"며 "아버지가 물려준 것 중 가장 좋은 것은 아티스트 기질이다. 항상 아버지를 보며 자랐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스타일이나 외모보다 배우가 가지는 진정성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추상미는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단편영화 '분장실'(주연 예수정 김광덕)을 선보이며, 감독 데뷔했다.
[추상미, 어린시절 추상미와 아버지, 故추송웅(위쪽부터). 사진 = YTN 방송캡쳐]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