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륨가스 목소리女' 화성인 "좋지 않은 시선을 받고 살았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화성인 바이러스에 헬륨가스 마신 듯한 목소리를 가진 '헬륨가스 목소리녀'가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평소에도 헬륨가스를 마신 듯 독특한 목소리를 가진 '헬륨가스 목소리녀' 박재연 씨가 출연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박재연 씨는 "안녕하세요"라는 첫 인사 만으로 MC 김성주, 김구라, 이경규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이런 목소리를 가졌다.

그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지금의 목소리가 나왔다.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목소리 때문에 좋지 않은 시선과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때문에 성격도 소극적으로 변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아나운서 출신 김성주는 저음 발성법을 전수했다. 김구라도 "내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머리와 음성 덕분이다"고 독특한 조언을 늘어놓기도 했다.

['헬륨가스 목소리녀' 박재연 씨. 사진 = tvN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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