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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슈퍼모델 이선진이 매니저와 7년간 비밀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이선진은 1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매니저였던 남편과 7년동안 연애를 했다. 사람들이 아무도 몰랐다"며 오랜 기간 사랑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비밀연애를 꼽았다.
이어 "남편과 알게 된지 연애 7년, 결혼 3년으로 벌써 10년이 됐다. 매니저로 같이 일하다보니 어느새 남편이 돼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선진은 "둘이 사귀는 것을 아무도 모르니까 신뢰가 더욱 깊어졌다"며 "내가 어디서 뭘 하는지 또 남편이 어디서 뭘 하는지 다 알 수 있었다"며 비밀연애의 장점을 설명했다.
한편 방송에 함께 출연한 모델 김소연은 "매달 계모임을 통해 만났는데도 정말 몰랐다"며 "결혼 직전에 말해서 깜짝 놀랐다"고 이선진의 비밀연애에 대해 증언했다.
[이선진. 사진 = KBS 2TV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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