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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어시스트를 기록한 셀틱이 하츠를 완파했다.
셀틱은 12일 오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서 열린 하츠와의 2010-11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서 3-0으로 이겼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함께 했다. 셀틱의 차두리는 후반 35분 교체 출전한 가운데 지난달 9일 열린 세인트미렌전 이후 한달여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셀틱은 하츠를 완파하며 28승5무4패(승점 89점)를 기록해 선두 레인저스(승점 90점)를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셀틱은 하츠를 상대로 전반 11분 게리 후퍼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게리 후퍼는 카먼스의 패스를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이후 하츠는 전반 31분 오부아가 퇴장을 당해 수적으로 어려운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전을 앞선 채 마친 셀틱은 후반 3분 게리 후퍼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후퍼는 기성용의 패스를 이어받아 하츠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셀틱은 후반 32분 카먼스가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셀틱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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