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SK 와이번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측은 "김광현이 심리적으로 생각이 많고 적응이 잘 안 되는 것 같다. 팀과 개인을 위해 좀 쉬고 올라오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이유로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라고 2군강등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7승(7패)로 다승왕에 오른 김광현은 올시즌 첫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연패에 빠지는 등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최근 2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긴 했지만 불안한 투구를 했고 이때문에 김성근 감독은 지난 8일 KIA와의 경기에도 김광현을 내보내지 않았다.
김광현은 올시즌 6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08점을 기록하고 있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김광현은 최소 10일 후 재등록 할 수 있다.
한편 김광현 대신 신예 왼손 투수인 김태훈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광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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