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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화보, 무료참여 동의서, 해병대가 수익금 받는다'는 것 사실아니다"…해병대 해명'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SBS '8뉴스'가 톱스타 현빈(본명 김태평)의 해병대 훈련 모습을 담은 화보집이 유료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보도해 논란이 인 가운데 해병대가 공식입장을 전했다.
11일 해병대사령부 정훈공보실은 "SBS가 보도한 내용에 대해서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해병대를 소재로 한 책자는 화보집이 아니며,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강한 해병대의 모습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돼, 해병들의 훈련과 생활을 보여주는 책자로 여러명의 해병을 주인공으로 했다. 따라서 '현빈 군 화보집'이라는 SBS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또 '현빈이 무료로 참여한다는 동의서에 서명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김태평 이병에게 홍보도서 제작에 필요한 신병교육 관련 사진을 촬영하는데 있어 김태평 이병의 훈련모습이 포함되는 것에 대해 동의서를 받았으나, 무료로 참여하겠다는 동의서를 받았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출판사로부터 수익금의 일부를 제공받는 조건으로 화보집 제작권을 준 것'이라는 보도 내용과 관련해서는 "출판사로부터 홍보도서 수익금의 일부분을 제공받는 조건으로 화보집 제작권을 줬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SBS가 사실이 아닌 것을 보도해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해병대 복무중인 현빈. 사진 = KBS 방송 화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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