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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MBC 스타발굴 프로그램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출연자 셰인의 활약이 고국인 캐나다 언론에서도 보도돼 화제다.
캐나다 오타와 지역지 '오타와 시티즌'은 지난 8일 "오타와의 10대가 '코리안 아이돌(위대한 탄생)' 최종 무대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오타와 출신의 셰인이 2008년 유튜브에 동영상을 게재하면서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게 됐으며 현재 4명의 생존자 중 유일한 외국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셰인의 유투브 동영상은 700만회 이상 재생됐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며 이미 유튜브에선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타라고 덧붙였다.
또 셰인은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험버대에서 음악을 공부하고 있지만 현재는 오디션 때문에 휴학 중이라고 전했다.
언론은 셰인이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최종 무대에 선 것에 대해 칭찬하면서 셰인의 필리핀인 어머니, 캐나다인 아버지, 셰인과 같이 음악을 하는 16세 동생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 '위대한 탄생'의 멘토제와 시스템, 우승상금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셰인의 아버지는 "셰인은 정말 집중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멘토와 함께하는 음악 작업을 잘 해내고 있다"며 "생소한 나라에서 생소한 언어로 모든 것을 새로 배워가며 발전하고 있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오타와 시티즌'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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