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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무안타에 그치며 4경기 연속 안타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21(종전 .227)로 하락했다. 전날까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던 추신수는 삼진을 두번이나 당하며 안타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1회말 2사후 첫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4구째 볼에 배트를 휘둘렀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4회말 2사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말에는 선두 타자 카브레라의 좌전 2루타로 만들어진 무사 2루의 상황에서 초구 96마일(154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로 잡혔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바뀐 투수 롭 딜레이니의 4구째 91마일(146km)의 직구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탬파베이에 2-8로 패하며 홈경기 연승 행진을 '14'에서 마무리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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