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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김연아(21·고려대)의 세계랭킹이 2위에서 6위로 하락했다.
국제빙상연맹(ISU)는 11일(한국시각) 여자 싱글 부문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지난 주 2위로 올라섰던 김연아는 2760점을 기록해 4계단이 하락한 6위로 내려앉았다.
연맹이 발표하는 세계랭킹 점수 비율은 '2009-2010시즌'이 70%, '2010-2011시즌'과 '2011-2012시즌'이 각각 100%다. 올 시즌 세계선수권대회를 제외하고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김연아는 '2010-2011시즌'서 점수를 얻는데 실패하며 순위가 하락하게 됐다.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안도 미키(도요다자동차)는 3522점을 얻어 카롤리나 코스트너(3435점·이탈리아)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스즈키 아키코(일본)는 3327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키이라 코르피(핀란드). 엘레나 레오노바(러시아)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주 7위를 기록했던 아사다 마오(츄코대)는 2484점으로 7위에서 두계단 하락한 9위를 마크했다.
[김연아]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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