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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 '제트맨'이라 불리는 스위스 출신의 모험가 이브 로시(51)가 이번에는 미국 그랜드 캐니언의 하늘을 나는데 성공했다.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미국 주요 외신들은 11일 "이브 로시가 지난주 토요일 애리조나주 그랜드 캐니언 남쪽 부근 상공에서 비행에 나섰다"며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린 후 약 8분 정도 비행을 한 뒤에 낙하산을 이용해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로시는 노란색 착용복과 직접 제작한 제트기 날개모양의 소형 1인용 비행장치를 달고 하늘을 나는 모험을 즐겨 '제트맨', '인간새' 등의 별명을 얻는 등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5일에도 열기구를 타고 스위스 제네바 호수 상공 2,400m에서 18분동안 허공을 비행하기도 했다.
로시는 스위스 비행 직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목표로 미국 애리조나 주의 '그랜드 캐니언'을 지목한 바 있다. 이 날 비행을 무사히 끝냄으로서 자신이 내건 목표를 무사히 성공하게 된 셈이다.
[그랜드 캐니언 상공 비행에 성공한 이브 로시. 사진 = 유투브 동영상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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