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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서영은이 남편에게 "고양이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다"고 하소연했다.
서영은은 최근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 녹화에 홀로 참석했다. 올 초 남편 김진오 씨와 ‘자기야’에 동반 출연한 바 있는 서영은은 남편이 두바이로 떠나 이번에 홀로 녹화에 임했다.
김씨의 직업은 국내에 보기 드문 분수 엔지니어로 현재 두바이에서 근무하고 있다. 따라서 이 부부는 몇 개월에 한 번씩 만나는 기러기 부부다. 서영은은 이날“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은 봄날”이라는 닭살 발언을 서슴지 않아 다른 출연진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서영은은 이내 “가끔 부부사이 봄날이 갔다는 것을 느낀다”며 부부의 집에 우연히 찾아온 길고양이 때문에 일어난 사건을 소개했다.
서영은은 남편이 고양이에 대해 지나친 애정을 드러냈고, 급기야 서영은이 정성 들여 준비한 삼계탕까지 고양이에게 먹이로 양보했다며 울분을 토했다.
서영은이 말하는 남편의 눈치 없는 고양이 사랑은 13일 밤 11시 5분 ‘자기야’에서 방송된다.
[김진오-서영은 부부.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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