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남우주연상' 후보 자체만으로 놀랐다"‥'더 뮤지컬 어워즈'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남성그룹 JYJ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 중인 김준수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1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홍대난타극장에서 열린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기자간담회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 자체만으로도 감격스러워했다.

이날 김준수는 "사실 후보에 오른지도 몰랐다. 오늘 후보에 올랐단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며 "후보에 오른 것 만으르도 놀랐다"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지난해 '모차르트!'로 뮤지컬에 데뷔해 그해 남우신인상을 받은 김준수는 올해 선보인 '천국의 눈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김준수와 함께 '몬테크리스토'의 류정한, '스팸어랏'의 정성화, '지킬앤하이드'의 조승우와 홍광호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김준수는 "후보에 오른 것도 영광이지만 저와 함께 후보에 오르신 배우들이 최고의 배우들이랑 더욱 놀랐다"며 거듭 놀라움을 표했다.

5회를 맞은 '더 뮤지컬 어워즈'의 홍보대사를 맡기도 한 김준수는 아쉽게도 당일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다. 같은 날 일본에서 자선 콘서트가 미리 결정됐던 상태라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

이날 소개된 본심진출작(자)은 내달 2일 본심심사위원 7명의 심사 70%와 공연담당기자단 50명의 30%를 합산해 결정되고 7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종 판가름난다.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김준수.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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