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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 스스로 움직이는 고양이귀가 달린 헤어밴드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유투브 홈페이지에 올려진 이 영상 속에는 고양이귀가 달린 헤어밴드를 착용한 사람들이 아무런 조작 버튼 없이 스스로 귀가 움직이는 놀라운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것은 일본에서 유행 중인 '네코미미' 헤어밴드다.
비밀은 착용자의 이마에 맞닿아 있는 한가닥 줄기에 있다. 이것이 사람의 뇌파를 직접 감지하여 센서로 읽어내 그에 따라 반응하여 귀를 움직이는 방식이다. 뉴로웨어라는 업체가 개발한 이것은 증강 신체(Augumented Human body)라는 다소 생소한 개념을 적용한 제품이다.
개발사의 말에 따르면 머리속에 무언가를 집중하면 헤어밴드가 이를 감지하여 귀가 쫑긋 세워지고 휴식이나 진정시 귀는 스스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또한 사람의 감정표현은 뇌파가 말보다 더 빨리 표출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착용자가 현재 무언가 생각 중임을 알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굉장한 아이템이네요. 고양이 귀머리 띠", "감정변화에 따라 귀가 쫑긋거리는 네코미미라니… 크기가 좀 더 작았으면 좋겠네요", "증강신체 용어 재미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유투브 동영상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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