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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자금성에서 시가 1,500억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간 큰 도둑이 범행 58시간만에 잡혔다.
MBC '뉴스데스크'는 12일 "자금성에서 특별 전시 중이던 예술품 7점을 훔쳐간 20대 남성이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고 전했다.
이 도둑은 지난 9일 새벽 자금성 내 재궁에 마련된 특별전시장에 숨어들어가 전시 예술품 7점 약 10억 위안(1천 5백억원)을 훔쳐 달아났다. 당시 재궁 뒤쪽 벽은 사람이 드나들 수 있을 정도의 구멍이 났고, 감시 근무 중이던 중국 공안은 무용지물이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짧은 시간안에 도둑을 잡아낸 중국공안에 대해 칭찬하는 한편 단 한명의 범인에게 금품을 털릴 정도로 허술한 자금성의 보안상태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도난당한 현대공예품. 사진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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