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LG가 돌아온 에이스 '봉타나'의 역투를 앞세워 전날 역전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9회까지 점수는 1-0 LG의 리드. 상황은 전날과 비슷했지만 LG는 끝까지 승리를 지켰다.
LG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 선발 봉중근의 6.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완벽투와 1회초 터진 이택근의 결승 희생 플라이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날 9회초 역전패의 충격에서 벗어난 LG는 정규시즌 19승 14패를 마크하며 단독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1안타 빈공에 시달린 한화는 역전승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며 10승 1무 22패.
경기 후 박종훈 감독은 "이런 경기를 통해 팀이 더 강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어려운 게임 승리한 게 의미 있다"고 경기평을 남겼다.
[박종훈 감독]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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