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시에나 밀러가 날 '미래의 남편'이라고 선택…" 고백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최동석 KBS 아나운서가 할리우드 배우 시에나 밀러가 자신을 마음에 들어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날 아내 박지윤 전 KBS 아나운서와 나란히 출연한 최동석 아나운서는 12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연예가 중계' 리포터 시절 시에나 밀러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당시 리포터 시절 최아나운서는 영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에 출연한 시에나 밀러와 이병헌 채닝 테이텀을 개봉을 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최아나운서는 "인터뷰 도중 세상에 이병헌, 채닝, 최동석 세 명의 남자 밖에 없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냐고 묻자 시에나 밀러가 망설임 없이 나를 선택했다"고 자랑했다.

이어 "인터뷰가 끝났는데도 시에나 밀러가 돌아가지 않고 나에게 '미래의 남편(Future Husband)'이라고 말하며 포옹을 하려고 다가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때 키 190cm 가량의 건장한 보디가드가 말려 서로 눈인사만 하고 헤어졌다고 한다.

[사진 = 시에나 밀러(오른쪽)이 자신을 마음에 들어했다고 밝힌 최동석 아나운서]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