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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국가대표 거포' 김연경(레프트)이 입단하는 터키리그 명문 페네르바체 아즈베뎀 구단은 리그 최강의 전력을 갖추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12일(한국시각) 바키프은행과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서 3대2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2006-2007리그 이후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더불어 유럽 챔피언스리그서는 2009-2010리그서 2위를 차지했고, 올 시즌에는 3위를 기록했다.
이 팀에는 세계적인 세터로 평가받는 엘리아 데 포펑(브라질)과 플란드 대표팀 카시아 스코브론스카, 지난 해 세계선수권대회서 한국과 맞대결을 펼쳤던 터키 대표팀 센터 플레이어 에다 에르뎀이 활약하고 있다.
터키 리그가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이탈리아와 러시아에서 뛰는 특급 선수를 영입하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페네르바체가 중심에 서있는 상태다.
감독은 베이징올림픽서 브라질 대표팀을 역임한 호베르투 기아하메스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스탄불을 연고지로 하는 페네르바체는 지난 1928년 팀 창단을 했다. 남녀배구 외 축구와 농구를 운영하고 있다. 구장은 TVF Burham Feleck Sport Hall로 7000석이 들어갈 수 있다.
[김연경]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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