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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이준익 감독 영화 '평양성'에서 출연해 충무로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강하늘이 영화 '너는 펫'에 캐스팅됐다.
강하늘은 영화에서 인호(장근석 분)의 절친, 뮤지컬 배우 양영수 역을 맡았다.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인호의 연애 카운슬러를 담당하며 영화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전망이다.
특히 강하늘은 실제 뮤지컬 배우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어 영화 속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영화 관계자는 "'평양성'에서 보여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다양한 매력은 앞으로 충무로를 대표할만한 배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밝은 성격의 뮤지컬 배우 영수의 매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강하늘은 "'너는 펫'은 사랑을 하는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는 재밌고 따뜻한 영화다. 좋은 작품과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다짐을 밝혔다.
'너는 펫'은 훌륭한 외모와 뛰어난 능력으로 사회적으로 인정받지만 대인 관계와 인맥 관리에서는 숙맥인 지은(김하늘 분)과 클래식 발레 유망주로 어려서부터 여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인호(장근석)가 주인과 펫으로서 서로를 이해해가고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강하늘. 사진 = 트로피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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