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 먹을 것이 담긴 용기의 덮개를 열고자 주인의 손을 도구로 쓰는 고양이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5일 유투브 홈페이지에 올라온 이 동영상은 용기 그릇을 열기 위해 쩔쩔 매는 고양이 한마리의 영악하고 귀여운 모습이 담겼다.
고양이 앞에 먹을 것이 든 플라스틱 그릇이 있지만 뚜껑이 옆마개로 잠겨진 상태다. 고양이는 이리저리 용기를 건들여보다가 아쉬운 듯(?) 길게 울음소리를 낸다. 고양이는 주인의 손등을 입으로 물어서 덮개 위에 올려놓는다. 마치 대신 열어달라고 부탁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주인은 매정하게 손을 거둔다. 고양이는 포기하지 않고 머리와 발을 이용해 어떻게든 열어보려하지만 다시 주인의 손을 물고 열라고 한다. 결국 주인은 그릇의 덮개를 대신 열어주고 고양이는 고개를 푹 숙인 채 먹을 것을 먹으면서 영상이 끝난다.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양이 짱똑똑하다! 그런데 고양이가 깨물면 안 아픈가요?", "고양이 화난 울음소리 같은데…", "도구를 쓸 줄 아는 고양이"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유투브 동영상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