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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영화 ‘마이너리그’ 제작사가 배우 정준호가 소속됐던 주머니이엔티를 상대로 영화 계약금 반환 청구 소송을 법원에 제출했다.
‘마이너리그’ 제작사 제이제이충무로사람은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정준호가 2008년 영화 '마이너리그' 주인공으로 계약하며 받은 1억 원을 반환하라”는 내용의 청구 소송을 소속사를 상대로 재기했다.
제작사 측은 "2008년 12월까지 촬영이 시작되지 않을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는데도, 정 씨와 기존 소속사는 현재까지 계약금을 반환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당시 정준호 소속사 주머니이엔티 관계자는 13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영화 촬영 자체가 연기되면서 정준호 또한 차기작 계약 등을 못하는 등의 피해가 있었다”며 “계약금 50% 정도를 돌려줄 수는 있지만, 전액을 반환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전했다.
[사진 = 정준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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