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남친 공개 "연예인급 미친 외모"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연기자 김현숙이 연예인급 외모를 가진 남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김현숙은 13일 밤 12시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QTV '수미옥'에 출연해 7번의 연애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MC 김수미의 눈빛에 못 이겨 훈남 남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털어놓았다.

김현숙은 "현재 동갑의 일반인 남친과 사귀고 있다. 새벽에 촬영이 끝나 함께 마트에 갔는데 점원이 남자친구를 연예인인 줄 알더라"면서 남자친구의 외모를 자랑했다.

이날 김현숙은 데뷔 전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환경 탓에 4식구가 옥탑방에 살았던 일화를 밝혔다. 김현숙은 "나이를 먹다 보니 같은 여자로서 어머니가 너무 안됐다"고 어머니를 향해 애잔한 마음을 드러내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주유소, 호프집, 분식집 등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경험했다"며 "아르바이트 집에서 순대를 썰고 있는데 오빠가 찾아와 '여자친구 선물 사게 5000원만 달라'고 말하자 순대로 오빠 따귀를 때린 적이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김현숙]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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