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 빅뱅이 또다시 표절 의혹에 휘말리는 분위기다. 이번에는 앨범 자켓이 문제다.
13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빅뱅 이번 앨범 디자인 표절이었냐"라는 글이 올랐다. 게시물에는 이번 빅뱅의 스페셜 앨범 자켓 디자인 이미지, 그리고 이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두장의 이미지를 함께 올렸다.
글 게시자에 따르면 이 중 하나가 빅뱅의 앨범 출시보다 빠른 2008년 10월에 만들어진 디자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비슷한 부분으로 별모양의 눈, 눈썹그림, 코 모양, 눈 아래쪽, 관자놀이, 외각선 부분을 꼽았다. 게시자가 지목한 이미지는 그래피티 아트 디자인 이미지로 미국의 그래픽 아티스트인 셰퍼드 페어리가 지난 2008년에 내놓은 작품이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느낌이 비슷하긴하네요. 뭐 영향 받은 정도일수도…", "이게 보편화된 디자인은 아닌건 분명한데…", "비슷하긴한듯. 판단은 자유"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의심의 눈초리를 지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해골 디자인 자체가 저런식의 변형그림이 많다는 의견을 밝히며 반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빅뱅 멤버 지드래곤은 지난 2009년 자신의 솔로앨범 '하트브레이커' 표절 시비에 휘말린 바 있다.
[빅뱅의 스페셜 앨범 자켓 이미지(위)와 셰퍼드 페어리의 디자인 작품.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