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양승호 감독이 현재 임시 1번 타자를 맡고 있는 전준우의 가능성에 대해 크게 봤다.
양 감독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전준우에 1번 타자 기용에 대해 만족스런 평가를 내렸다. 현재 전준우는 부상으로 재활군에 내려간 1번 타자 김주찬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준우는 살아나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타석에서도 상대팀 타자를 끝까지 괴롭힌다"라고 양 감독은 설명했다.
이어 양 감독은 "전준우는 3,4번 타자를 해야 하는 선수다. 앞으로 팀을 이끌어갈 타자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한 "전준우는 다방면에서 활용 가능한 선수다"라며 "이제 투수만 시키면 되겠다"라며 호쾌하게 웃었다. 김주찬이 재활을 마친 후 복귀하면 전준우는 다시 6,7번 타순을 맡게 될 계획이다.
[양승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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