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수호신' 임창용이 시즌 5세이브째를 올렸다.
임창용은 13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퍼펙트로 처리하고 팀의 승리를 지켰다. 이날 11개의 공을 던진 임창용은 최고 구속은 152km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64점으로 낮아졌다.
임창용은 첫 타자 터멜 슬레지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임창용은 무라타 슈이치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브렛 하퍼를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앞서 임창용은 지난 4일 주니치 드래건스전에서 일본 통산 100세이브를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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