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시즌 첫 5연승 행진을 달린 KIA 타이거즈의 조범현 감독이 투타 모두 고르게 활약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KIA는 1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지난 7일 문학 SK전부터 5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이는 시즌 첫 5연승이다. KIA는 지난해 5월 4일 광주 한화전부터 8일 잠실 LG전까지 5연승을 한 이후 첫 5연승이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양현종이 4회 실점을 했지만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게임을 잘 운영해줬다"라고 전했다. 선발 투수 양현종은 4회말 대량 실점으로 6⅓이닝동안 6실점(6자책)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아 4승째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이어 조 감독은 "타자들도 연결이 잘 됐다"며 "특히 (김)주형이 홈런이 결정적이었다"라고 전했다. 김주형은 7회말 시즌 첫 홈런이자 역전 스리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조범현 감독은 연승 행진을 이어가기 위해 선발 투수로 서재응을 예고했다. 롯데는 송승준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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