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시즌 첫 홈런이자 역전 스리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김주형이 자신의 홈런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나간 것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김주형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3타점 1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김주형이 7회말 2사 1,2루에서 상대 바뀐 투수 이정민을 상대로 3구째 커브를 맞춰 비거리 115m의 좌월 스리런을 터뜨려 8-6으로 역전시켰다. 이날 김주형의 홈런으로 승리한 KIA는 지난 7일 문학 SK전부터 5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경기 후 김주형은 "변화구를 노리고 타석에 들어섰고 맞는 순간 드디어 넘어갔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무엇보다 연승을 이어가는 홈런이어서 기분이 두 배로 좋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현재 팀 선배들이 지고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집중력을 보여준 것이 자신에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승리의 영광을 팀원들에게 돌렸다.
한편 조범현 감독은 "김주형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주형.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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